오늘은 강남역에 치킨집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마님과 저녁으로 치킨을 먹으러 검색을 하던 중 동네에 이수통닭집이 있어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라 기대 한가득 가지고 출발 했습니다.

외관은 전형적인 동네 치킨집입니다. 대한민국 3대치킨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럼 내부 모습 한번 보시겠습니다.

내부는 희한하게 옆가게랑 공간을 터놓고 운영 하시더라구요.

아마 사장님이 같은 가봅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평일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제일 구석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살펴 봤습니다.

사실 가마솥 옛날 통닭으로 메뉴를 정하고 갔기 때문에 별 다른 고민 없이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주와 맥주도 시켰어요.^^

주문을 완료 하고 기본 샐러드랑 새콤무가 나오고 

소스는 소금 간장 양념치킨 소스 이렇게 3가지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치킨의 소주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맥주로 시원 하게 입가심하며 가마솥 옛날 통닭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맥주와 소주를 먹고 있는데 예상하지도 못하게 서비스로 닭모래주머니 튀김이랑 마늘을 주셨어요.

정말 고소하고 술안주로 딱이였습니다.

한점 두점 집어먹다 보니 어느새 쓱싹 없어졌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의 등장!!

가마솥 옛날 통닭은 닭 한마리를 통째로 튀기기 때문에 온전한 닭이 그대로 나왔어요.

나오자 마자 직원분이 손질 해 주시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흔쾌히 기다려 주셨습니다.^^

바로 손으로 먹기 좋게 잘라 주셨습니다.

분명 한마리가 커 보였는데 먹기 좋은 크키로 분해 되고 나니 뭔가 적은 느낌...

맛은 정말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튀김 옷 없이 닭을 통째로 가마솥에 튀겨서 기존의 치킨을 생각 하시는 분들은 뭔가 아쉬움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와 마님의 입맛에는 딱 맛고 맛있었답니다.

소금찍어 먹어도 맛있고

양념치킨 소스를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리의 사진인데요.

처음에 다리가 너무 얇아서 목인줄 알았네요.

담백하고 고소한 옛날통닭이 생각날때 가끔 들려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강남에 오시면 들려보세요.

영업시간 : 15:00 - 03:00

주차 : 불가능

팁을 드리자면 cgv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하루종일이 16000원 입니다.

강남에서 새벽에 택시 잡아 보신분들은 무슨 말 인지 아실겁니다.

술 드신 후 대리 필수 인건 다 아실테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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